[대통령 브리핑] 이재명 대통령,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첫 정상 통화 (2025년 7월 17일)
📞 이재명 대통령-에르도안 대통령 첫 정상 통화
2025년 7월 17일, 이재명 대통령은 튀르키예의 레젭 타입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ğan) 대통령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정상 간 전화 통화를 가졌습니다. 이번 통화는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재확인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을 심화해 나가기로 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 에르도안 대통령, 한국 민주주의 회복에 경의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과 국민들의 저력에 깊은 경의를 표했습니다. 그는 튀르키예가 오랜 기간 우호 관계를 유지해온 한국과의 협력 강화에 높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신정부 출범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길 희망하며,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경제·안보 협력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 이재명 대통령 “한국전 참전으로 맺어진 혈맹”
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에르도안 대통령의 축하와 우호적 메시지에 사의를 표하고, 양국이 한국전쟁 참전을 계기로 형성한 ‘혈맹’ 관계를 기반으로 외교·경제·안보 전반에 걸쳐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온 것에 대해 깊은 자부심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한국과 튀르키예는 과거를 함께한 친구이자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갈 파트너”라고 강조하며, 역사적 유대와 실질 협력의 균형을 강조했습니다.
💼 경제·국방·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 논의
양 정상은 그간 양국 간 교역 및 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온 점에 대해 함께 평가하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국방, 방위산업, 원전 기술, 그린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방산과 원전 협력은 양국이 가진 기술력과 수요가 잘 맞아떨어지는 분야로, 향후 고위급 채널을 통한 후속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그린에너지와 첨단 산업 분야에서도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양국 간 실질 협력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미래
두 정상은 앞으로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필요할 때마다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는 단순한 외교적 수사에 그치지 않고, 향후 정상회담, 고위급 협의체 운영, 그리고 실무 레벨의 소통까지 포괄하는 다층적인 외교 전략의 시작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튀르키예는 유럽과 중동, 중앙아시아를 잇는 지정학적 허브 국가로서 한국과의 협력은 전략적 가치가 큽니다. 에르도안 대통령 또한 한국의 글로벌 공급망 안정, 첨단기술 협력, 국방 외교에 있어 튀르키예가 중요한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해설: 이재명 정부의 균형외교 시동
이번 통화는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이후 펼치고 있는 다자외교, 균형외교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됩니다. 미국, 중국, 일본, EU 등 주요 강대국 중심의 외교 라인을 강화하는 한편, 중견국과의 관계도 다변화하고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튀르키예는 NATO 회원국이자 이슬람권의 대표적 민주주의 국가로, 한국과의 협력 확대는 글로벌 외교 무대에서 한국의 외연을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이재명 정부의 외교 전략이 특정 지역에 치우치지 않고, 전략적 유연성을 추구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이번 통화는 중요한 상징성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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